폭설에 신속 대응한 수원시
각종 제설장비와 공직자 투입 취약지역 등서 제설작업
2012-12-06 13:33:59최종 업데이트 : 2012-12-06 13:33:5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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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하는 공직자들 수원시는 폭설이 예고됨에 따라 지난 5일 새벽3시 상황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낮 12시10분 대설주의보 발표와 동시에 각종 제설장비와 공직자 등을 투입하여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및 취약지역 등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재난상황실 운영과 동시에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설 취약구간 33개소에 대한 현장예찰을 실시하고 제설함과 간이 제설도구를 점검했다. 낮부터 본격적으로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자 시 본청과 각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서는 공직자 275명과 장비 157대가 주요도로변 64개 노선과 고갯길, 고가차도 등 취약구간 33개 노선에서 일제히 제설작업에 나섰다. 시는 또 5일 밤부터 6일 새벽 기온급강하에 따른 도로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새벽 4시부터 고지대, 버스승강장, 지하차도입구, 언덕길, 이면도로 등 순찰활동을 펼치면서 총 33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하여 추가 제설작업을 펼쳐 출근길 시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늦은 밤까지 눈을 치우고 있는 공직자들 눈이 내리자 곧바로 염화칼슘 살포 차량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갑작스런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SNS 등을 통해 기상특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시 본청과 각 구청, 동주민센터가 주요 지역에서 벌인 제설작업 현장사진을 실시간으로 올렸으며, 교통상황과 행동요령 등을 시시각각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취약지역과 결빙예상지역에서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려운 부분이 많다"면서 "눈이 내리면 힘을 모아 눈을 치우고 길을 내던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려 내집앞, 점포앞의 눈은 스스로 치우는 진정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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