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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환경기구 ICLEI 한국사무소 개소
2012-10-21 15:31:20최종 업데이트 : 2012-10-21 15:31:2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세계최대 환경기구 ICLEI 한국사무소 개소_1
세계최대 환경기구 ICLEI 한국사무소 개소_1

전 세계 84개국 122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돼있는 국제환경기구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한국사무소가 수원에 들어섰다. 

수원시는 20일 팔달구 행궁동 舊화성관리사무소에서 ICLEI 한국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환경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을 위해 1990년 설립된 ICLEI는 현재 84개국 1,220여개 자치단체 및 자치단체 연합기구가 가입되어 있는 등 환경분야에 있어서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도 64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염 시장은 지난 6월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개최된 ICLEI 회의에 참석해 ICLEI 세계집행위원과 동시에 동아시아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각종 포럼의 주제발표를 가진 바 있고 ICLEI와 '생태교통시범사업2013'을 개최키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ICLEI 한국사무소는 우리나라 64개 지방자치단체 회원단체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지자체간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 모색이 주요업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최대 환경기구 ICLEI 한국사무소 개소_2
세계최대 환경기구 ICLEI 한국사무소 개소_2

ICLEI 한국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마르타 텔가도 ICLEI 부회장, 콘드라드 오토짐어만 ICLEI 사무총장 등 ICLEI 세계집행위원 35명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기후변화문제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석유고갈시대 이후 미래 에너지 리더 도시로서의 도약을 꿈꾸기 위해 ICLEI와 UN HABITAT와 공동으로 내년 9월 수원 행궁동에서 제1회 생태교통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이는 미래의 생태교통도시를 재현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교통부분의 새로운 대안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위대한 도전"이라며 "ICLEI 회원국가를 비롯한 전세계 도시들이 우리 대한민국 수원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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