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전동 밤밭저수지 청개구리공원 개장
생태습지 아치목교 설치..고유종 수원청개구리 복원 기원
2012-10-22 06:58:44최종 업데이트 : 2012-10-22 06:58:4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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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장안구 율전동 124 밤밭저수지 일대를 밤밭청개구리공원으로 조성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율전동 밤밭저수지 청개구리공원 개장_1 율전동 밤밭저수지 청개구리공원 개장_2 율전동 밤밭저수지 청개구리공원 개장_3 공원에는 또 꽃창포, 미나리 등이 자라는 생태습지, 어린이놀이 시설을 설치한 숲속놀이시설이 있고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수원청개구리는 일반 청개구리와 외형은 비슷하나 울음소리가 구분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지난 1980년 수원 농촌진흥청 부근에서 처음 발견돼 지명을 이름으로 갖게 됐다. 수원청개구리는 전 세계에서 오직 수원, 평택 등 경기도 일대에만 서식하지만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환경부는 올해 1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시는 공원을 조성한 밤밭저수지와 습지에 수원청개구리가 돌아오고 율전동 일대 환경을 보존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공원 이름을 밤밭청개구리공원으로 지었다. 한편 밤밭청개구리공원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제2회 율천동밤밭축제가 열려 주민들은 청개구리공원의 개장을 축하하고 공연과 장기자랑 등으로 화합을 다졌다. 밤밭축제장에서 떡메질을 하는 염태영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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