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인만큼 현금으로, 탄소포인트제 개선 운영
2010-03-03 13:37:23최종 업데이트 : 2010-03-03 13:37:23 작성자 : e수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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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탄소포인트제 산정방법을 변경했다. 기존 연1회 산정하던 것을 반기별 1회 산정하기로 했으며 포인트 산정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6개월로 늘여 실질적 운영이 되도록 했다. 오는 7월부터는 도시가스도 탄소포인트제 적용배출원에 포함해 전기, 수도, 가스 등 3종에 탄소포인트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주는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에는 지난해말 현재 아파트단지, 공공기관, 개별주택 등 1만6600개소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376톤의 이산화탄소량을 감축했다.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의식이 상당히 높아졌고 시에서 올해 주요시책으로 추진 중인 제2녹색새마을운동 등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율과 감축율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