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에 열리는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를 앞두고 시민들이 녹색구매를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수원시가 관내 대형마트와 협약을 맺고 GP포인트제를 실시한다. 대형마트 친환경 상품코너에서 판매중인 친환경 세재 수원시는 현재 홈플러스 한곳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GP포인트제를 5월말까지 농협유통센터와 롯데마트 등 관내 대형할인매장과 협의를 거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성분과 포장으로 이루어진 친환경 상품은 사무용품과, 세제,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GP포인트제가 친환경 상품 구입에 대한 인식을 높여, 환경복원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수원 효원공원에서 오는 9월까지 매달 둘째주 토요일 마다 수원녹색장터를 개최해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