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차난과 '한판 승부'_1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수원의 주택가들은 저녁이 되면 주차전쟁이 벌어진다. 점차 늘어가는 차량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원시에 등록된 차량은 모두 36만여 대. 하지만 확보된 주차장으로는 30만대도 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수원시에서는 작년 1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타 시군에서 거주자우선주차제의 부작용으로 거론되고 있는 주차지역 내 불법주차를 근절시키기 위해 단속인원을 늘리고 단속시간도 24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거주자우선주차제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신청자 중 집과의 거리나 차량배기량 등으로 점수를 매겨 점수가 높은 사람을 선정해 주차증을 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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