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레인시티 Rain-City 만든다
15~16일, 제8회 빗물모으기 국제워크숍 및 제3회 수원 물 포럼 개최
2009-04-14 09:50:29최종 업데이트 : 2009-04-14 09:50:2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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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레인시티 Rain-City 만든다_2 이번 국제워크샵과 물포럼은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ICLEI한국사무소,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회의 주제는 '통합물관리를 이용한 빗물도시 레인시티RainCity의 조성'이다. '레인시티'는 빗물의 중요성과 물 흐름을 거시적 관점에서 인식해 빗물을 흘려보내지 않고 도시 전체에서 모아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하수와도 연계하여 물순환 시스템을 관리하는 도시를 말한다. 빗물을 현장에서 모아 이용하면 물 공급체계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물을 공급하는데 드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으며 빗물을 저류하고 지하로 침투시키면 돌발성 강우에 대한 침수피해를 줄임과 동시에 지하수 보충과 하천 건천화 방지에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통합적 물문제 해결방안인 레인시티는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를 이용한 물관리 기술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본도시로 전 세계를 리드할 유망한 기술이다. 레인시티는 빗물아파트, 빗물건물, 빗물거리, 빗물정원, 빗물박물관 등 여러가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빗물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또 빗물관리사업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빗물비지니스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어 빗물비지니스 활성화에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국제워크숍 및 물포럼에서는 한국, 일본, 독일, 파키스탄,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빗물전문가들이 빗물관리에 관한 법규, 제도, 시행사례, 연구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특히 세계 최초로 레인시티 조성계획을 선언한 수원시와 서울특별시에서 다양한 빗물정책을 발표한다. 또 여러 기업체들도 참석하여 빗물비지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협의했다. 세계 최초의 레인시티 Rain-City 만든다_1 한편 발표세션 외에 레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빗물관리기술에 대한 포스터를 전시할 예정이며 IWA Water 21의 표지기사로 게재된 스타시티의 빗물이용시설을 자세히 소개, 빗물이용시설과 기술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레인시티 사업과 관련한 수원시의 발전된 연구와 업무 실적을 국내외에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연구진과 실무진이 문제점에 대한 의견 제시와 토론을 통해 현 시대의 심각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처방안을 도출한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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