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캐고 소달구지 타며 흙과 친해졌어요!
장안구 초등학생 놀토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2008-07-14 09:42:16최종 업데이트 : 2008-07-14 09:42:16 작성자 : 송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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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장안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정 어린이 30여명, 인솔교사 6명과 함께 한터 조랑말농장(용인시 양지면 소재)에서 농촌 체험학습을 했다.
농장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금새 말, 소 등과 친해져 먹이를 주기도 했으며, 감자캐기 체험을 할 때는 땅속에서 어른 주먹만한 감자가 나올 때 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이어 개울가에서 올챙이 잡기 체험을 한 후 소달구지 체험을 하는 중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도 아랑곳 않고 즐거워했다.
오후시간에는 동물먹이 주기, 농기구 체험을 통해 직접 지게를 져 보고, 절구도 찧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풀숲에서 달팽이, 귀뚜라미 등 도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을 했으며, 마지막 물놀이 시간에는 미꾸라지를 잡고 물장구를 치면서 종일 흘린 땀을 씻어 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시를 떠나 농촌체험은 너무 신나고 즐거워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좋았다면서 또 이런 체험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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