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꽃과 사랑, 함께하는 원예치료교실
2008-11-14 16:27:49최종 업데이트 : 2008-11-14 16:27:49 작성자 : 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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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꽃과 사랑, 함께하는 원예치료교실_1 권선구는 권선여성자원봉사회(회장, 한상옥)주관으로 여성자원봉사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버드내복지회관내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경증치매노인 21명에 대해 '원예치료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문화된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원예치료를 통해 치매노인의 오감자극으로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을 매개로 한 자원봉사자들과 사랑과 소통의 시간을 함께 함으로서 치매노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실시했다. 여성자원봉사자 회원들은 이날 노인들과 함께 잔디 인형을 만들며 담소도 나누면서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잔디인형의 표정을 표현하는 노인들의 표정은 과거로 돌아 간 듯 행복해보였다. 자원봉사자 강양예씨는 "어르신들과 함께한 원예치료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꽃과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어서 참여한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편안해 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