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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2010-12-10 17:23:02최종 업데이트 : 2010-12-10 17:23:02 작성자 :   노연숙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추운 날씨이건만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2010년 작품전시회 및 일일찻집>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고 일일찻집 쿠폰 판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자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했다.

기부자에는 정자1동 관내 기업, 단체원, 일반시민 구분이 없었다. 특히 눈에 띄는 기부자는 박규동(과천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박규서(삼일공업고등학교 1학년) 형제들로 그동안 용돈의 일부를 매일 모아 마련한 저금통을 행사장에 보내왔다. 이들은 학업으로 인해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고 어머니가 두 아들을 대신하여 참석했다. 

마음을 담은 불우이웃돕기 성금_1
기부한 저금통
,
마음을 담은 불우이웃돕기 성금_2
두 아들을 대신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어머니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는 있으나 아직도 선진국들과 비교하여 현저히 낮은 우리의 실정을 생각하면 너무도 기특한 일이다. 학교 공부에만 내몰리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 인정이 매말라가고 있으나 이런 학생들을 볼 때 우리의 미래는 너무도 밝다. 

최성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귀한 기부금이 헛된 곳에 쓰이지 않고 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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