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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담긴 훈훈한 설명절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어요
2011-01-26 09:18:06최종 업데이트 : 2011-01-26 09:18:06 작성자 :   허순옥

정이담긴 훈훈한 설명절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어요 _1
정이담긴 훈훈한 설명절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어요 _1


수원시 팔달구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성숙)는 지난 25일 가정위탁아동과 저소득부자세대 등 20가정을 위해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는 부모의 부재로 조부모나 삼촌, 고모 등과 거주하는 가정위탁 및 저소득 부자가정에게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여성자원봉사회는 떡국용 흰떡을 준비하고 팔달구 여성자문위원회 회원인 본수원갈비(대표 민정준)는 신선한 양념으로 준비된 맛좋은 갈비살과 나박김치, 식혜를 지원해 주었다. 

특히, 계속되는 강추위와 며칠전 내린 눈으로 뒷골목은 꽁꽁 얼어붙었으나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빙판길을 헤치며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함으로서 훈훈한 인정도 전달되었다. 

반찬을 전달받은 가정위탁세대의 할아버지는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푸짐한 밥상이 되도록 준비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주 따뜻한 설이 될 것이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팔달구 관계자는 "환경의 변화로 유난히 추운 날씨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분들이 많다면 영하의 날씨는 날씨에 불과할 뿐 얼어붙은 우리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 주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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