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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많아요
정자3동, 청소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펼쳐
2012-01-12 18:32:38최종 업데이트 : 2012-01-12 18:32:38 작성자 :   구정선

장안구 정자3동 주민센터는 1월 한 달 동안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12일은 두 번째 일정이 있던 날로 특별한 활동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천사의 모후 수녀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노인주거복지시설인 '아녜스의 집'(천천동 소재) 노인들과 함께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청소년 1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시설에 모여 안전교육을 마친 뒤 노인들이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 오전 일과를 살펴드리고, 점심 준비를 돕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또한 2010년 3월부터 지금까지 종이접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정자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따라 노인들의 종이접기를 돕는 등 단순 청소활동에서 벗어나 본인이 가진 작을 도움을 실천하며 참된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노인들도 어린 학생들이 많이 찾아줘 반갑다며 꼭 손주 같아 기특하고 고맙다며 연신 즐거워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안녜스의 집을 나서면서 "힘들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며 "봉사활동은 그저 따분한 줄 알았는데 재밌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정자3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갈수록 핵가족화 되어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짧게나마 노인공경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고, 학생과 어르신들 모두 화합된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자3동의 ' 소년 아녜스의 집 방문 봉사활동'은 오는 20일, 27일 2회에 걸쳐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봉사활동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많아요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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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많아요_3
봉사활동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많아요_3

아녜스의 집, 청소년 봉사활동, 겨울방학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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