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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무사안녕 비나이다
영화동 지역주민 화합과 번영 기원 당제 열려
2013-11-12 17:45:34최종 업데이트 : 2013-11-12 17:45:34 작성자 :   윤주연

우리마을 무사안녕 비나이다_1
우리마을 무사안녕 비나이다_1

12일 장안구 영화동에서  지역주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제(추수감사제)가 개최됐다.

이날 영화동 주민 등 200여명은 제례에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영화동 당제추진위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들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주복 당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당제가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지역주민 모두의 노력으로 치러진 만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우리동의 특색있는 전통의식으로 명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행정구역인 조원동에 소재한 역마산에는 산신당이 있었으며, 200여년간 추수감사제인 당제를 음력 10월 초하루에 올렸다. 
당제엔 영화동 사람들이 주로 참석했고, 당주로는 동네에 부정이 없는 사람이 선정되었으며 소와 술을 제물로 올렸다.

현재는 지적도에만 종교용지라고 기록이 되어 있어서 이곳이 산신당이 있었던 터임을 알 수 있다. 200여년간 지내온 당제를 1997년 10월 31일 당시 '삼오회'라는 자생 조직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아 매년 행사를 주관하였으나 2010년부터는 '영화동 당제추진위원회'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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