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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2동에 익명의 기부자 성금 100만원 기탁
동절기 홀몸어르신 월동난방비로 후원 계획
2014-01-06 09:07:30최종 업데이트 : 2014-01-06 09:07:30 작성자 :   안병옥

세류2동에 익명의 기부자 성금 100만원 기탁_1
세류2동에 익명의 기부자 성금 100만원 기탁_1

지난 연말 12월 31일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 세류2동에 익명이 기부자가 나타나 사회복지담당에게 봉투하나를 전해주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봉투를 확인해 본 사회복지담당자는 현금 100만원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뒤쫓아 나갔으나 기부자를 찾을 수가 없었다. 봉투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싶은 작은 정성이라는 기부자의 깊은 마음이 적혀있었다. 세류2동에는 지난 12월 27일에도 한 고등학생이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돼지저금통을 기부한 바 있다.

최기철 세류2동장은 이러한 미담사례가 널리 퍼져 서로 돕고 나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난방비가 부족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월동난방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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