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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동, 퉁소바위축제 개최_1 장안구 연무동복지마을위원회는 지난 15일 소통과 나눔이 있는 살기 좋은 연무동 만들기를 위한 행사로 '제6회 연무동 퉁소바위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퉁소바위 축제는 퉁소바위전설에 얽힌 부부처럼 서로 믿고 사랑하며, 나눔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퉁소바위에 얽힌 노부부의 전설을 기리고, 애틋한 부부애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관내 65세 노인부부 중 아직까지 혼례식을 치르지 못하고 살아가는 부부에게 전통혼례식을 올려드렸다. 퉁소바위공원 정상에서 열린 이 축제는 주요 내빈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솟대예식, 전통혼례 , 퉁소바위 가요제 등 주요행사와 솟대 만들기,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태호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퉁소바위 축제는 애틋한 부부의 전설을 지역축제로 승화시키고, 솟대예식과 퉁소 바위 부부 전통 혼례식 등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 가며, 퉁소바위 가요제 등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