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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남은 음식 제로(ZERO) '
2016-12-05 13:54:55최종 업데이트 : 2016-12-05 13:54:55 작성자 :   박지선

팔달구 '남은 음식 제로(ZERO) '_1
팔달구 '남은 음식 제로(ZERO) '_1

팔달구는 올해 4월부터 화성행궁 맛촌거리와 화서역 먹거리촌 일반음식점 60여개소를 대상으로 남은 음식 제로(ZERO)를 위한 '아싸싸(아름다운 실천,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시범사업 결과,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에 대한 영업주와 손님의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남은 음식을 줄이면 경제적이나 환경적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돼 손님은 남은 음식이 발생했을 때 당당하게 포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영업주는 부담 없이 남은 음식을 포장해 주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남은 음식을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다시 소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환경적 효과도 크다. 이번 '아싸싸'사업으로 매달 50만원 정도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절감됐을 뿐만 아니라, 연간 59,400kg의 온실가스가 감축되어 약 9천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구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남은 음식제로(ZERO)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증연 팔달구 환경위생과장은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우리 음식문화로 과다한 식량자원의 낭비와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이 유발되고 있어 좋은 식단, 간소한 상차림 등 남은 음식을 줄이기 위한 인식 개선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아싸싸 운동이 음식낭비를 막고 에너지 자원을 절약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환경을 개선하려는 실천의지를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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