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지난 11일 '청년 이산센터 조성(가칭)' 학술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시작되어 약 5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학술연구는 '청년 이산센터(가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센터 조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본 구상을 만들고자 추진했다.
학술연구는 현재 청년의 일자리 위기 상황과 4차 산업 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일자리 변화, 수원시의 청년 특성 및 산업 구조를 분석했고 현재 실시되고 있는 청년지원정책의 현황과 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첨단산업 입지의 지리적 중심점인 수원시는 IT산업에 특화된 청년 취·창업 지원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청년들의 접근성이 양호한 입지를 선정하여 청년들의 자유로운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새로운 청년 혁신공간 조성에 관심이 있는 청년, 시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행기관으로부터 학술연구 용역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청년정책관 김현광 과장은 "이번 청년 혁신공간 조성 타당성과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상황과 청년지원정책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청년 혁신공간의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