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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2동 정과사랑나눔회, 봄맞이 짜장면 대접
2018-03-12 10:45:00최종 업데이트 : 2018-03-12 10:42:38 작성자 :   염혜정
정자2동 정과사랑나눔회가 주최하는 짜장면데이에 기로경로당 앞마당에서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드시는 모습입니다.

정자2동 정과사랑나눔회가 주최하는 짜장면데이에 기로경로당 앞마당에서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드시는 모습입니다.

장안구 정자2동 정과사랑나눔회는 지난 11일 기로경로당 앞마당에서 약 300명의 어르신들께 짜장면을 대접했다.

짜장면데이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정과사랑나눔회(수원시와 경기도청 공무원 등으로 구성)와 수원정자자매봉사회(前정자2동 부녀회원 등 구성)가 공동 주관하여 자발적으로 9년째 추진하고 있는 노인 섬김 봉사활동이다. 이 행사는 경제력이나 거주지를 한정하지 않고 정자2동 기로경로당을 방문하는 노인들은 누구나 무료로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

이날은 따뜻한 봄을 맞아 약 300명의 노인들이 맛있게 짜장면을 먹었다. 한 노인은 "예전에는 짜장면이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짜장면을 무료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과사랑나눔회 신상철 회장(정자2동 환경관리원반장)은 "매달 실시되는 짜장면데이는 여러 사람들, 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이 나눔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자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복지공동체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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