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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 서둔동, 홀몸 노인 생일잔치 열어
한국야쿠르트와 서호노인복지관이 함께 하는 생일잔치
2018-03-28 13:55:19최종 업데이트 : 2018-03-28 11:26:58 작성자 :   구본영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신 어르신들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신 어르신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은 27일 한국야쿠르트, 서호노인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홀몸 노인들의 생일잔치를 열었다.
3월에 생일을 맞은 15명의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로 설렁탕을 대접하고 최근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함께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한참 잊고 지냈던 생일을 챙겨줘서 고맙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일잔치는 3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며 홀로 사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여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어른 섬김의 문화가 깃든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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