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자연 속 도서관..광교푸른숲 12일 개관
자연과 어우러진 도서관, 책과 휴식이 함께 하는 곳
2018-04-12 16:50:59최종 업데이트 : 2018-04-12 16:48:10 작성자 :   김경호
광교호수공원에 아름답게 자리한 광교푸른숲도서관이 오는 12일 문을 연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광교호수로 131에 위치하며, 부지20,000㎡에 연면적, 4,505㎡,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이익금 130억원이 투입되었고,  2016년 12월 착공하여 2018년 4월 6일 준공으로 16개월 기간에 걸쳐 완공됐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지형의 높낮이를 이용해 자연과 최대한 어우러질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으며, 지하1층에는 보존서고와 주차장, 지상1층에는 강당, 다목적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휴게공간 그리고 3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열람실 및 카페테리아가 갖춰져 있다. 지상 3층의 경우 광교호수공원쪽에서 진입하는 주민들에게는 1층으로 느껴지며,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옥상 전망데크는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신도시가 어우러진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자 휴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휴식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나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이용될 것이다.

수원시 공립도서관은 현재 17개소로 다른 시와 달리 전 도서관이 특화주제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광교푸른숲도서관은 18번째 개관하는 도서관으로 특화주제는 '자연치유'로 선정되었다. 특화주제에 맞춰 내부 구성 자재는 친환경자재를 사용하였고, 벽면은 자작나무를 둘러 따뜻한 이미지를 더했다. 메인입구 안내대 뒤 벽면으로는 모스패널(이끼판)을 설치해 자연 습도조절 및 공기정화 효과가 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서는 2만2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자연치유 특화 도서구입 및 희망도서 등 추가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개관식은 12일 광교호수공원의 저녁 노을이 시작되는 오후 6시에 시작되며 개관식이 있는 당일 개관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문학치료 '리딩도그', 다독다독 마음처방전 '수고했어 오늘도', 개관기념 최명수 '수원화성을 담다'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식 이후에도 주니어 김영사 원화전시 '연탄꽃이 피었습니다'와 어린이 인형극 '호랑이와 도둑놈' 등 도서관주간(4.12.~4.18)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는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물로 설계되고 구성됐다. 광교신도시의 도시적인 세련미와 광교호수공원의 자연적 모습이 융합되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것이다. 도서관이 주민의 관심과 사랑을 입어 더 따뜻하고 꽉찬 모습으로 변모해 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링, 자연, 도서관, 광교푸른숲도서관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