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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동 그린커튼 조성, 생태체험의 장 마련
2018-05-21 11:08:02최종 업데이트 : 2018-05-21 11:05:13 작성자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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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동 주민, 단체원들이 마을텃밭에 그린커튼을 조성하고 있다. 18일 곡선동 주민센터는 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생태체험 커뮤니티 가든(마을텃밭)에 그린커튼을 조성했다.그린커튼이란 건물 창가에 나팔꽃, 풍선초 등 덩굴식물을 식재해 커튼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린커튼은 태양광을 차단하여 실내온도 상승을 막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며 소음과 먼지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녹화사업의 한 유형이다. 이번 곡선동 마을텃밭에 조성된 그린커튼은 건물 창가에 조성된 것은 아니지만 박터널, 아치형 구조물, 울타리 등에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 만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효과 및 그린커튼에 대한 주민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가 내리는 중에도 곡선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여러 단체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잡풀을 정리하고 덩굴식물을 식재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특히 노병화 곡선동 주민자치위원이 나팔꽃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 모종을 지원, 행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었다. 김영란 곡선동장은 "많은 단체원들이 참여해주어 행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다. 오늘 심은 여러 가지 다양한 덩굴이 어떤 모습으로 자라날지 기대된다. 아이들이 재밌고 새로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그린커튼을 잘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