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2019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 지원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사별노인지원서비스 '함께하는 홀로서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사별의 어려움을 극복한 노인(홀로서기 멘토)과 현재 사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 노인(홀로서기 멘티)을 1:1로 매칭하여 마음나눔과 산책, 문화활동 등 야외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수원지역 내에서 '함께하는 홀로서기' 멘토로서 활동할 노인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홀로서기 멘토는 60세 이상 노인 중 사별을 경험하고 동료상담 경험과 관심이 있는 노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서약서 작성 후 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070-4832-6366) 또는 이메일(ggnoinwel@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관련 서류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 가능)
'홀로서기 멘토'로 선정되면 사별 애도 집단상담, 마음나눔 활동 등의 전문적인 멘토교육이 제공되며 교육 이수 후 총 8회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김미나 센터장은 "아파 본 이가 아픔을 승화시켜서 더 큰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성숙'일 것이다. 같은 경험, 동년배와 함께 할 때 효과가 높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니 사별을 극복한 선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함께하는 홀로서기 사업을 통해 사별 어르신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독거 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사회 내 커뮤니티 케어형 지지 체계 마련 및 사별 자조 모임을 구축할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031-222-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