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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예술단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음주운전 예방 교육'
2019-05-22 16:21:28최종 업데이트 : 2019-05-22 16:15:47 작성자 : 홍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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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원들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듣고 있다. 수원시는 22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시립예술단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최근 서울 강남 클럽 앞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일명 '버닝썬' 사건으로 일부 남성들의 잘못된 성인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김현주 강사를 초빙해 실시하게 되었다. 수원시 문화예술과 이운순 예술팀장은 "이 교육은 법정의무 이수교육이라는 것을 떠나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한 예의와 존중에 관한 인식 개선 측면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원시립예술단이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고, 더 품위 있는 예술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의 목표와 취지에 대해 밝혔다. 아울러 도로교통공단 박혜원 강사의 음주운전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는데, 이는 최근 음주운전을 뿌리째 뽑아버리고자 하는 수원시의 의지가 실린 것으로 공무원에 준하는 품위유지 의무 준수를 예술단원들에게 강조했다. 박혜원 강사는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술자리에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다. 술이 몸에 들어가는 순간 판단력이 흐려지고 자제력이 흐트러지는데 이는 음주운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면서 여러 사례들을 시각 자료와 동영상 자료를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재차 경각시켰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2019년 6월 25일부터 면허정지 기준이 현행 혈중알콜농도 0.05%이상에서 0.03%이상, 면허취소 기준이 현행 0.1%이상에서 0.08%이상으로 강화되었다. 처벌을 피하기 위하는 것만이 아닌, 안전과 생명을 위해 술 한 모금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 모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