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류1동 홀몸 노인과 1:1 결연을 맺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30여명이 함께 한국 민속촌 나들이를 다녀왔다.
세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관내 홀몸 노인과 1:1 결연을 맺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30여명과 함께 한국 민속촌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홀몸노인들에게 옛 추억 여행은 물론 나들이를 통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결연 대상자 사이 유대감을 향상 시켜 안정적인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홀몸노인들은 옛 추억이 깃든 다채로운 거리공연 관람과 정감있는 옛날 풍경 거리를 산책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 또한 하루 동안 노인들의 든든한 짝꿍이 되어 다정한 말벗도 되어드리고, 장터에서 식사도 알뜰히 살피는 등 행여나 노인들이 불편하지 않고 즐겁게 보내시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노인은 "평소에 나들이를 가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아 갈 수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옛 추억이 살아있는 장소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곽도용 세류1동장은 "한평생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 삶의 행복 지수가 조금이나마 높아졌길 진심으로 바란다. 어르신들과 조금 더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류1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올해 1월 발족한 이래 결연 대상자들과 안부전화, 가정방문 특히, 어버이날 카네이션 및 선물 전달 등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중간 활동보고회를 개최하여 각자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