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들은 화성어차를 타고 화성행궁 일대를 견학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7일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폐지줍는 노인 등 저소득 홀몸노인과 함께 화성어차 이용 등 수원여행을 떠났다.
이날 노인들의 일상탈출 이야기는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홀몸노인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찾는 사업이다.
이 날 10여명의 홀몸노인들은 화성어차를 타고 화성행궁 일대를 견학하고 수원남문시장에서 시장체험을 하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승래 율천동장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적은 홀몸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율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화성어차를 이용하고 수원남문시장을 견학한 한 노인은 "정말 오랜만에 바깥 바람을 쐬는 거 같아 행복했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