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동, 어르신들과 ‘유자청 만들기’ 체험
율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 어울림 Day 운영
2019-12-09 15:59:47최종 업데이트 : 2019-12-09 16:00:15 작성자 : 최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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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들이 유자청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장안구 율천동은 5일 율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재화) 및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대표 김미진)과 함께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홀몸어르신 10분을 모시고 정서지원을 위한 유자청 만들기를 했다.
유자청 만들기 체험은 홀몸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견학과 체험활동을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프로그램인 어울림 Day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원들은 행사 전날 유자를 직접 손질하고 병을 소독하여 유자청 만들기 준비를 정성스럽게 하였다. 당일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조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함께 유자청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렸다.
최승래 율천동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올 겨울도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좋은 사업을 진행한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율천동지킴이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자청 만들기를 체험한 한 어르신은 "유자의 향긋한 냄새를 맡으며 청을 직접 만들 수 있어 행복한 경험이었다. 이런 행사가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