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영통어린이집,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전달
영통3동행정복지센터에 바자회 수익금 30만원 기탁
2020-03-02 09:22:41최종 업데이트 : 2020-03-02 09:22:35 작성자 : 박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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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영통어린이집이 영통3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립영통어린이집(원장 박미란)은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30만원을 영통3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연말 학부모와 원아들이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영통3동 CMS계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립영통어린이집은 2019년부터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영통3동에 매년 기탁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박미란 원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원아들이 바자회를 통해 경제관념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쉽게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황선미 영통3동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립영통어린이집과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사하다. 아이들의 소중하고 따뜻한 온기가 담긴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