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인계동, 코로나 극복 위한 재무·금융 상담 추진
경제적 위기 몰린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경제자립과 회생 기회 제공
2020-03-19 09:14:05최종 업데이트 : 2020-03-19 09:14:00 작성자 : 박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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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계동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상담사에게 재무·금융 상담을 받고 있다.
이번 재무·금융 상담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상담사 및 인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인 삼성화재 교육 담당을 초청하여 금융 상담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자와 1:1로 연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재무상담 및 채무조정을 통한 경제회생 및 경제적 자립 지원이다.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및 구직 실패로 인해 생계곤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요즘, 경제 취약계층을 위한 재무·금융 상담을 연계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이 날 상담 서비스를 받은 한 취약계층 대상자는 "경기불안과 코로나로 인해 생계가 막막한 시점에서 전문적인 경제 상담과 조언를 통해 많은 정보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지금의 힘든 상황을 발판 삼아 장기적인 안목으로 경제 회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의 재무·금융상담 사업에 대한 효과성을 검토 후 정기적인 상담서비스 연계 및 일자리 취업상담까지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