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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수목원 해오라비난초 보러 오세요!" 멸종위기 식물 올해 첫 개화
앞으로 2주 가량, 하얀 해오라기 모양 꽃 감상 가능
2024-08-01 09:23:19최종 업데이트 : 2024-08-01 09:23:07 작성자 : 편집주간   e수원뉴스 편집팀

수원 일월수목원 습지원에 정상 활착한 해오라비난초가 개화한 모습

수원 일월수목원 습지원에 정상 활착한 해오라비난초가 개화한 모습


수원 일월수목원에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가 올해 첫 개화해 하얀 해오라기를 연상시키는 자태를 드러냈다.

 

일월수목원 습지원에 자리 잡고 있는 해오라비난초 30여 개체가 안정적으로 꽃봉오리를 맺어 향후 2~3주간 방문객들이 해오라비난초 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해오라비난초는 수원 칠보산 습지에 자생하는 야생 난초로, 산림청이 선정 희귀식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다. 7~8월에 2cm 크기의 하얀 꽃을 피우는데, 해오라기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관상가치가 높다.

 

앞서 지난해 수원시는 멸종위기식물 해오라비난초를 안정적으로 '현지 외 보전'하기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옮겨 심어 개화에 성공했다.

 

일월수목원 관계자는 "습지원에 마련된 대체서식지에서 정상적으로 활착한 해오라비난초가 2년 연속 개화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수목원의 고유 역할인 식물종 연구·보전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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