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자살예방센터, ‘제11회 자살예방 전문가 워크숍’ 개최
13일 유튜브 생중계…‘자살하려는 마음: 누가 누구를 죽이는 걸까?’ 주제로 특강·토론회
2024-11-14 09:35:48최종 업데이트 : 2024-11-14 09:38:18 작성자 : 편집주간 e수원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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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미 장안구보건소장이 '자살예방 전문가 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자살하려는 마음: 누가 누구를 죽이는 걸까?'를 주제로 열린 워크숍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특강·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박눌 작가의 강연 '자살하려는 마음'을 시작으로,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이 '누가 누구를 죽이는 것일까?'라는 주제로 자살 원인과 심리,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함께 이야기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자살)에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근원적인 해결 방법과 시민의 정신건강·생명을 지키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고, 특히 청년층과 노년층의 자살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정신건강·보건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 자살을 시도해 본 사람, 주변인의 자살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 워크숍 등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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