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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강원권: 한 해 근심 '잘 가라'…동해안에서 맞는 '희망 일출'
정동진·경포·영금정·촛대바위·하조대·등 동해안 해돋이 명소 곳곳에
2019-12-27 11:00:04최종 업데이트 : 2019-12-27 11:00:04 작성자 :   연합뉴스
힘차게 떠오르는 동해 일출

힘차게 떠오르는 동해 일출

[#꿀잼여행] 강원권: 한 해 근심 '잘 가라'…동해안에서 맞는 '희망 일출'
정동진·경포·영금정·촛대바위·하조대·등 동해안 해돋이 명소 곳곳에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하루 한 번 어김없이 떠오르는 해라도 연말연시를 맞으면 그 속에 새 희망을 담고 싶어진다.
강원 동해안 일출 명소에서 한 해 근심을 훌훌 털어버리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소원을 미리 빌어보는 건 어떨까.
정동진과 경포 등 유명 해돋이 명소 또는 인파를 벗어나 오붓하게 새해 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숨은 일출 명소로 떠나보자.



◇ 경포·정동진·하조대 등 강원 동해안 일출 명소 '즐비'
동해안 최고의 해돋이 명소 중 하나로 꼽자면 단연 정동진을 꼽을 수 있다.
정동진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간이역이 있는 해변으로, 역에서 내리면 바로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다.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해진 정동진은 해돋이 열차가 운행하면서 관광명소가 됐다.
정동진에서 남쪽으로 700m 떨어져 있는 야산에 공원이 하나 있다.
바다는 물론 해수욕장과 기차역, 해안도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정동진 해수욕장은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정동진 해안단구가 있는 곳으로 깎아지른 바위 절벽이 볼 만하다.
방파제와 작은 어선들을 흔히 볼 수 있어 작은 어촌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손색없다.
매년 해돋이 축제가 열려 불꽃놀이와 함께 수평선이 해를 낳는 모습을 바라보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경포해변과 속초해변 등 동해안 유명 해변도 빼놓을 수 없는 일출 명소다.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인파 속에서 지켜보는 태양의 웅장함은 탄성을 자아낸다.
인파를 벗어나 가족, 연인과 함께 오붓하게 새해 기운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숨은 해맞이 명소를 찾아 떠나보는 것도 좋다.
속초 동명항 인근에 있는 '영금정'은 해돋이 정자로 불린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마치 거문고를 연주할 때 나는 소리와 같다고 해 영금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시내에서 가까운 데다 정자에 서 있으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겨울 낭만을 찾는 연인들에게 인기다.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인 동해 추암해변 '촛대바위'도 해돋이 명소다.
백사장은 작지만 바다에서 솟아오른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촛대 모양을 한 촛대바위와 함께 어우러지는 일출은 탄성을 자아낸다.



양양 '하조대'와 '남애항'도 일출 명소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동해안 유명 해돋이 명소 중 하나인 하조대는 조선 개국 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잠시 머물다 간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200년이 넘는 오랜 세월 척박한 바위에 뿌리를 내려 바닷바람을 견뎌낸 소나무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태양은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강원도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남애항 역시 동해안에서 아름다운 항구로 손꼽힌다.
등대, 괴암과 청송으로 뒤덮인 양아도와 작은 돌섬들이 어우러져 화려하고 장엄하다.
기상청은 토요일(28일) 강원 동해안 대부분 지역이 맑겠지만, 일요일(29일)은 구름이 다소 낄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 동안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다소 추울 수 있으니 마스크를 끼는 것이 좋다.


yang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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