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경기도, 올해 작은도서관 100곳 활성화 지원…멘토링·특화 사업
2025-04-10 15:14:31최종 업데이트 : 2025-04-10 10:05:41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청사

경기도청사

경기도, 올해 작은도서관 100곳 활성화 지원…멘토링·특화 사업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작은도서관 100곳을 선정해 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멘토링'과 '특화문화' 유형으로 구분된다.
멘토링은 도서관 운영 경험이 풍부한 작은도서관 20곳이 멘토로 참여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멘티 작은도서관 60곳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멘토 도서관은 1곳당 3곳의 멘티 도서관을 배정받아 장서 관리 방법, 자원봉사자 운영,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도는 멘토 도서관에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멘티 도서관에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최 비용 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문화 유형은 작은도서관 20곳을 선정해 각 200만원씩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후, 환경, 인공지능(AI), 반려동물 등 주민 수요나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주로 지원할 방침이다.
멘토링은 오는 17일까지, 특화문화 유형은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사이버도서관(library.kr/cyber) 누리집 공고문 등을 참고해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작은도서관이 서로 협력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며 "작은도서관이 도민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위해 국가, 지자체, 법인·단체, 개인이 설립한 소규모 공공도서관으로, 면적 33㎡ 이상에 도서 1천권 이상을 비치해야 한다.
도내에는 1천626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