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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융합타운 '마지막 퍼즐' 경기정원 착공…내년 상반기 완료
2025-05-16 10:30:28최종 업데이트 : 2025-05-16 09:49:37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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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융합타운 조감도 경기융합타운 '마지막 퍼즐' 경기정원 착공…내년 상반기 완료(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융합타운 조성 사업의 '마지막 퍼즐'인 경기정원 공사가 시작됐다. 경기도는 융합타운 내 3만2천700㎡ 부지에 내년 상반기 개방을 목표로 경기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경기정원은 경기도교육청 동쪽 잔디광장 부지(융합 5-2·1만3천㎡)와 경기도서관 동쪽 정원 부지(융합 5-3·1만9천700㎡)에 조성되는 녹지 공간이다. 정원에는 물놀이가 가능한 평화연못, 어린이놀이터, 맨발 걷기 황톳길 등이 들어선다. 도는 경기정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 사용하는 RE100 정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경기정원에는 광화문청사 시절부터 경기도청의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나무 '경기측백나무'가 식재되는 경기측백쉼터도 조성된다. 경기측백나무는 1910년 서울 광화문 앞 의정부터에 경기도청사가 건립될 때 심은 것으로 추정된다. 1967년 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후에도 광화문 옛 청사 터에 남아 있다가 2018년 서울시와 경기도 협의에 따라 지금은 수원 광교박물관 앞에 임시 식재돼 있다. 경기융합타운 조성 사업은 경기도청 광교청사를 중심으로, 도의회, 도교육청, 경기도서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경기본부, 이의119안전센터 등 8개 공공기관과 민간 주상복합건물이 입주하는 공공기관 복합개발 사업이다. 2022년 도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주요 기관 입주가 완료됐으나 필수 조경면적(대지면적의 18% 이상)이 채워지지 않아 아직 임시 사용승인 상태이다. 내년 상반기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은 전체 사용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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