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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조선시대 예술인 자치 조직 '화성재인청' 복원 추진
2025-05-19 15:50:37최종 업데이트 : 2025-05-19 14:27:26 작성자 :   연합뉴스
화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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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조선시대 예술인 자치 조직 '화성재인청' 복원 추진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예인(藝人) 자치 조직인 '화성재인청' 복원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화성재인청 복원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화성재인청은 조선시대 전국 각지에 존재했던 재인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활발하게 운영됐던 조직으로, 이곳에서 민속예술 교육을 통해 양성한 전문 예인들은 왕실과 지역사회의 의례 및 행사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화성시와 화성시역말문화회관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라진 전통예술 조직인 화성재인청의 복원 가능성을 진단하고, 전통성악·무용·전통연희 등 화성재인청과 관련된 지역문화 자산을 활용한 공연·교육·콘텐츠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복원이 아닌, 화성의 고유문화 정체성을 되찾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화성재인청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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