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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서 13일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위성 상태 공개
2025-12-11 15:36:00최종 업데이트 : 2025-12-11 15:11:53 작성자 :   연합뉴스
기후위성 탑재한 팰컨9 로켓 발사

기후위성 탑재한 팰컨9 로켓 발사

경기도서관서 13일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위성 상태 공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3일 오후 경기도서관 창의계단(지하 1층)에서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56분 만인 오전 4시40분 팰컨9로켓에서 분리돼 목표 궤도(지구 표면 500㎞ 상공)에 안착했으며 1시간여만에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기념식에서는 기후위성의 현 상태와 기후위성 민간사업자인 서울 영등포구 나라스페이스 본사 위성관제센터의 관제 모습 등이 공개된다.
또 천문학자 이명현 강연회, 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회도 마련된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광학 장비를 통해 경기지역 도심과 생태계의 변화를 탐지하는 광학위성이다.
무게 25㎏에 전자레인지 정도 크기지만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와 고속 데이터 처리 장치가 장착돼 가시광선, 근적외선 파장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를 관측할 수 있다.
탑재된 태양전지판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3년간 임무를 수행한 뒤 폐기나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된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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