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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만 내고 택시로 귀가'…안성시, 고3 안전귀가 지원
2026-09-04 09:26:59최종 업데이트 : 2026-09-03 17:10:42 작성자 :   연합뉴스
안성시, 법인 택시 회사·노조 업무협약

안성시, 법인 택시 회사·노조 업무협약

'버스비만 내고 택시로 귀가'…안성시, 고3 안전귀가 지원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내달부터 야간에 귀가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한 '청소년 안전귀가 택시 지원' 시범 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면(面) 지역 거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시가 고향사랑 기부금을 재원으로 추진한다.
관내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했다.
고3 학생이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택시를 호출해 귀가하면서 시내버스 요금인 1천500원만 내면 시가 차액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택시비는 청소년 1인당 월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되며 이용 횟수는 1일 최대 2회, 월 최대 40회로 제한된다.
시범 사업 대상은 일죽·죽산·삼죽면에 거주하는 고3 학생 70명으로, 시가 이날부터 16일까지 시청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받아 선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관내 2개 법인택시 회사 및 노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3개월간 동부권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한 뒤 내년에는 사업을 관내 전체 면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 사회가 청소년을 함께 돌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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