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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한가위 달빛보다 더 환하게!
‘수원 For U’…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새빛동락’에 초대합니다
2026-09-22 10:15:27최종 업데이트 : 2026-09-22 10:10:17 작성자 : 편집주간   e수원뉴스 편집팀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작품 중 정조대왕이 백성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작품 중 정조대왕이 백성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


세계적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선포한 수원시가 '관광 성수기'를 맞았다. 가을에 대규모 볼거리와 축제가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핵심인 3대 축제 중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첫 스타트 테이프를 끊었다. 화려한 빛과 다양한 음악, 재밌는 체험과 여유로운 휴식, 맛있는 먹거리와 행복한 추억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회다. 짧은 듯한 추석 연휴 기간에 꼭 가봐야 할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수원시가 모두를 초대한다.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 방문객 '환대'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6년차를 맞아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이어진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새빛동락(同樂): 수원화성, 빛으로 피어나다'라는 작품을 도입한다. 첫 시즌 주제는 '아유가빈(我有嘉賓)', 관람객 모두를 귀한 손님으로 맞이하는 내용이다.

 

올해 행사장은 화서문 바깥쪽 성벽과 서북공심돈을 주요 무대로, 장안문을 둘러싼 옹성 안을 캔버스로 활용한다.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스토리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해 빛과 음향, 효과 등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강화했다.

 

주제 작품은 화서문에 상영되는 '인연의 빛'이다.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 개성이 드러나는 작품들이 연작 형식으로 30여분 동안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한다. 수원화성을 축성하기 시작한 230년 전의 빛이 형체를 바꾸며 오늘의 수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수원화성을 만들고, 정조대왕이 행차를 하고, 근대화와 산업화 시간을 거치는 동안 디지털 사진과 흑백 화면, 선명한 색감과 수채화 같은 장면, 전통 문양과 현대적인 기법,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다. 매일 3회(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상영 회차 모두 중간에 무대 공연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만든다. 미디어아트 화면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현장감을 극대화한다. 한국무용, 발레, 상모 돌리기 등 실연이 미디어아트와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으로 표현된다. 마지막에는 모든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에 관객들이 휴대폰 손전등을 켜고 참여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를 완성한다.

 

화려한 특수효과는 올해 미디어아트의 몰입감을 더해준다. 풍등이 날아오르는 장면은 비눗방울과 어우러지고, 거대한 고래가 관람객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연출은 무대의 경계를 허물어 공간을 확장한다. 화려한 레이저로 입체감을 살리는 것은 물론 화면 속 주인공이 다가오는 듯한 효과는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또 장안문 옹성 안에는 '왕의 길, 동행' 작품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모두가 행차의 주인공이 되어 성문을 지날 수 있다.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작품 중 정조대왕이 백성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작품 중 정조대왕이 백성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


◇'새빛으로 모두가 즐겁게' 다채로운 미디어파크

화서문과 장안문 사이 성벽 앞 장안공원은 거대한 미디어 축제장으로 변신했다.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러 온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한 곳에서 어우러져 지역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올해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미디어아트월이 관광객들의 염원을 함께 기원한다. 개인의 소원과 희망의 목소리를 담은 디지털 풍등이 날아가는 장면을 구현한 '염원의 등(登) : Light it up'이라는 작품이다. 마을 수호의 상징인 '솟대'를 본뜬 마이크에 소원을 외치면 소원이 새겨진 디지털 풍등이 성벽에 생성되고, 서서히 하늘로 날아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미디어파크로 변신한 수원화성 성벽에 소원을 말하면 미디어 풍등이 나오는 작품이 전시된 모습.

미디어파크로 변신한 수원화성 성벽에 소원을 말하면 미디어 풍등이 나오는 작품이 전시된 모습.


이 밖에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작품들이 미디어파크를 채웠다. 만지거나 밟거나 소리를 내면 반응하는 라이팅아트, 버블라이트, 대형 젠가, 소규모 공연이 이뤄지는 프린지 스테이지,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플리 마켓, 로컬브랜드 특화 마켓 등을 여기저기 구경하고 참여하다 보면 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거대한 꽃과 포토존이 조명으로 꾸며진 보타닉 힐링존에서는 곳곳에 설치해 둔 빈백에 기대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휴식할 수 있다. 또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 나비, LOVE 글자, 막대사탕 모양, 등나무 등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돼 사진 찍기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장에는 간편하고 가벼운 먹을거리가 준비돼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다. 전복, 닭고기, 소시지, 어묵 등을 활용한 꼬치를 판매하니 미디어아트를 즐기다가 허기도 달랠 수 있다.

 

◇더 가깝게, 더 자세하게, 더 특별하게 경험하기
평일이 아닌 주말이나 휴일에만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면 유료 좌석을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안정적으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주무대인 화서문에 설치된 600여석 규모의 관람석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관람석은 평일에는 무료로 개방되지만, 주말과 공휴일 및 연휴 전일에 이용하려면 예매를 해야 한다. 1인 5천원으로 인기 시간대 상영을 미리 선점하는 것이 가능하다. 어린이 동반 가족이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석도 있다.


관광객들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보타닉 힐링존에 설치된 빈백에 누워 미디어아트를 즐기고 있다

관광객들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보타닉 힐링존에 설치된 빈백에 누워 미디어아트를 즐기고 있다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그 의미를 새기고 싶다면 해설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화서문의 미디어아트 메인 프로그램을 무대와 가까운 특별석에서 관람하고, 전문 해설사가 장안공원 및 장안문에서 역사와 문화를 더한 작품 설명을 해준다. 평일은 5천원, 주말과 공휴일 및 연휴 전일은 1만원으로 회차당 20명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도슨트다. 1회와 3회는 한국어로, 2회는 외국어로 운영하고 출발 지점도 각각 다르니 예약 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행궁동이나 영화동 소재의 매장에서 당일 2만원 이상 구매한 종이 영수증을 확인받으면 화서문 관람석 또는 기념품(키링 등)을 준다. 또 한복을 입고 축제를 방문하면 화서문 관람석을 증정하니 추억이 배가 된다.

 

◇수원에서 가능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기'

추석에 수원을 방문할 이유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외에도 많다. 연휴 기간에도 공공 관람 시설의 문을 활짝 열어 둔 덕분에 수원시민은 물론 오랜만에 수원을 방문한 귀성객과 여행객들이 한가위의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다.

 

가장 명절 분위기를 내기 좋은 화성행궁은 야간 개장으로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혀둔다. 밤 9시30분까지 궁궐이 열리니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관람을 전후해 밤 나들이를 떠나보길 추천한다. 한복을 입고 가면 입장료가 무료다.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등 5개 시설은 연휴 내내 휴일이 없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대가족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 국제전 '패트리샤 피치니니 : 킨쉽' 또는 소장품전 '블랑블랙 파노라마'를 감상하거나, 재미있는 수원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각 박물관 틈새 전시를 관람해도 된다.

 

수원수목원 두 곳 역시 명절 연휴 기간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입장 마감 시간 전에 방문하면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며 오붓하고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하다. 일월수목원에서는 엄지공주, 영흥수목원에서는 헨젤과 그레텔 등 동화를 매개로 한 특별전시도 진행 중이다. 가족과 함께 동심을 떠올리는 특별한 경험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올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귀한 손님으로 맞이하는 마음으로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 빛으로 새롭게 피어난 수원화성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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