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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떠나는 역사 인문학 여행
길 위의 인문학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2018-10-25 17:59:26최종 업데이트 : 2018-10-25 17:55:38 작성자 : 윤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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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도서관은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문화재로 보는 역사 인문학 여행'을 진행했다. 그 세번째 시간으로 '우리도 잘 모르는 우리 문화의 힘: 조선의 원님 재판'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강당 및 남양주 다산 생가 등지에서 강연과 탐방을 진행했다.
지난 10일과 17일,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의 저자이자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인 김호 교수의 강의로 덕치를 강조한 사또 연암 박지원과 법치를 강조한 다산 정약용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에 걸친 강의 후 이날은 남양주에 있는 다산 생가 및 묘소를 방문하여 '목민심서'와 '흠흠신서' 두 책과 관련한 고사들을 살펴보았다.
한편 이 날 참여한 시민은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에 대한 대력적인 내용만 알고 있었는데 덕치로 백성을 다스리고 과학기술로 조선의 번영을 꿈꿨던 두 선조의 생애와 철학을 더 깊이 알 수 있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다가오는 31일,구완회 작가의 '아는 만큼 즐기는 우리 문화재' 강연을 끝으로 한림도서관 2018년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림도서관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3차 탐방지 남양주 다산 생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