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나는 경로당! 장구 가락장단
영통2동, 찾아가는 어르신 장구교실 운영
2018-11-06 17:40:32최종 업데이트 : 2018-11-06 17:36:37 작성자 :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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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주공8단지 2차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가 장구 가락장단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통구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관내 주공8단지 2차 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신바람나는 경로당! 장구 가락장단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장구수업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아파트 경로당을 중심으로 장구 수업을 실시하여 노인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수시로 안부확인을 통해 홀몸노인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평소 직접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구 가락장단 수업'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날 장구수업에 참여한 노인들은 '덩 덕덕 쿵덕쿵~' 휘모리 장단을 배우며 "늙어서 손이고 입이고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무언가를 배우고 즐길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하다"며 즐거워했다. 김옥인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손과 입과 머리를 동시에 사용하는 장구를 배우면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평소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고 소외된 어르신들도 장구수업에 참여하시도록 적극 홍보하여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용구 영통2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고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