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맞춤 교재 ‘사랑해요 수원’ 제작·배부
수원 역사·효 등을 배우는 놀이책 형식으로 제작… 관내 유치원 175곳에 배부
2021-05-26 09:57:40최종 업데이트 : 2021-05-26 09:57:27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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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유치원생 맞춤 교재 '사랑해요 수원'을 제작 수원시 관내 공·사립 유치원 175개 원 만 5세 아동 6500여 명에게 배부한다.
'사랑해요 수원'은 수원시가 2017년 시작한 교육 사업으로 수원의 역사·정조의 효 사상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유치원생 눈높이에 맞는 교재와 동화책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수원의 역사와 정조의 효심을 가르쳐 지역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도록 돕도록 기획됐다.
오는 27일까지 배부될 '사랑해요, 수원' 교재는 지도에 스티커를 붙이며 수원의 지형을 배우고, 정조대왕의 익선관(翼善冠)을 만들어 보며 정조의 효심을 체험하고, 장안문을 직접 그려보는 등 놀이책 형식으로 총 6800부를 제작했다. 또 정조대왕, 정약용 등 수원의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5종 (총 1485권)을 별도로 구입해 배부 완료했다. 만 5세 1학급당 4권 1세트(「수원 화성」, 「오직 백성뿐인 정약용」, 「겁쟁이 이산」, 「새로운 조선을 꿈꾼 영조와 정조」), 유치원당 1권(「배다리는 효자 다리」)을 배부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교재 대신 수원화성, 거중기·녹로(운반도구) 모형을 만들 수 있는 입체 퍼즐, 정조대왕의 화성 행차 모습 등이 담긴 포토 퍼즐 등 교육 도구를 182개 유치원에 배부한 바 있다. '사랑해요 수원'을 제작, 175개 원에 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