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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치매안심센터, '힐링에 아트를 더하다' 전시 개최
2024 치매가족 자조모임 작품 전시회
2024-10-17 17:45:59최종 업데이트 : 2024-10-17 17:45:55 작성자 : 영통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치매관리팀   이연주

전시회 관람중인 민원인

시민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영통구 치매안심센터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영통구보건소 로비에서 치매가족 자조모임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는 2023년부터 익히고 배운 그림실력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작품은 총 16점(유화그림 11점, 보석십자수 5점)으로 자조모임에서 힐링을 위해 시작한 활동이 아트가 되는 순간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자 중 89세로 연령이 가장 높은 김OO 님은 "내 나이에 눈도 잘 안보이지만 색칠만큼은 손에서 붓을 놓을 수가 없었다.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지만 노력 끝에 완성된 작품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다른 참여자 안OO 님은 "난생 처음으로 붓을 잡아보고, 어떤 색을 칠할까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짜증과 화는 날아가버리고 그림에 집중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 치매안심센터에 오는 것이 나의 유일한 힐링시간이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영통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환자중심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자신의 건강을 돌볼 기회가 없으셨던 가족들에게 돌봄 스트레스를 줄이고, 나에게 오로지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가족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위해 다양한 지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가족 및 보호자는 영통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영통구치매안심센터(031)228-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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