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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마 총회·세계인형극축제', 5월 춘천서 개막
2025-03-10 13:26:24최종 업데이트 : 2025-03-10 11:35:03 작성자 :   연합뉴스

한국 인형극 특화도시 추진…세계 무대 진출 기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열흘간 '유니마총회 및 세계인형극축제'가 열린다.
유니마총회 및 세계인형극축제는 세계 각국의 인형극 전문가와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인형극 축제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2021년 프랑스 유니마(UNIMA) 본부에서 열린 온라인 총회를 통해 올해 행사 유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1929년에 설립된 유니마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인형극 민간기구로, 4년마다 총회와 세계인형극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개막식은 5월 24일 오후 약 1.5㎞ 구간에서 국내외 인형극인 1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도심 행진에 이어 시청 호반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12개국 18개 팀의 해외 인형극단이 참가해 춘천베어스호텔, 춘천인형극장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유니마총회 개막식은 5월 26일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되며 본회의, 집행위원회 회의, 문화유산위원회 시상식, 차기 총회 개최지 선정 등의 일정으로 열린다.
김미애 문화예술과장은 10일 "이번 축제를 통해 춘천이 한국 인형극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유니마 총회·세계인형극축제', 5월 춘천서 개막

'유니마 총회·세계인형극축제', 5월 춘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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