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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관광객도 환영" 강원도, 나홀로 여행객 환영 업소 인증제
2025-12-16 17:14:26최종 업데이트 : 2025-12-16 14:22:14 작성자 :   연합뉴스

100여개 업소 선정…혼밥여지도 등 안내 책자 제작·배포 지원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나홀로 여행객도 환영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부터 1인 관광객 환영 업소 인증제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속초 오징어 난전과 전남 여수, 울릉도 등에서 1인 손님 혼밥(혼자 밥 먹기) 타박과 불친절 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큰 논란이 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속초시 동명동 오징어 난전의 한 식당이 1인 손님에게 불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이 논쟁거리가 되면서 시와 상인회 등이 사과하는 등 논란이 됐다.
도는 1인 친화형 여행지 조성을 위해 내년에 5천만원을 들여 도내 18개 시군에 100여개의 환영 업소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환영 업소는 1인 손님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1인 메뉴와 1인용 식탁 마련 등을 갖추게 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업소에는 인증마크와 함께 강원 혼밥여지도와 같은 안내 책자 제작 및 배포, 온라인 홍보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후 시설 및 환경 개선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강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기억하고 다시 찾고 싶어 하는 관광수도 강원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1인 관광객도 환영" 강원도, 나홀로 여행객 환영 업소 인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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