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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대신 여행가방 들고"…익산 북페스티벌 17일 개막
2026-10-14 17:31:26최종 업데이트 : 2026-10-14 16:33:0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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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17일 영등시민공원과 영등도서관 일원에서 '2026 익산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책과 함께, 26'을 주제로 시민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책을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직접 나누고 체험하는 재미를 더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캐리어북시장'은 시민이 여행용 가방에 책과 다양한 물품을 담아 직접 판매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참여형 장터다. 지역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도 마련된다. '7인7색 그림작가랑 놀자'에서는 7명의 그림작가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며 창작 활동을 즐긴다. 가족이 함께 과자집을 만드는 '달콤한 우리집'을 비롯해 독서문화 체험, 공연, '책크인! 스탬프투어' 등도 진행된다.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물리학자 김상욱 작가와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가 함께하는 특별 북토크가 열린다. '우주에서 일상까지, 두 과학자가 풀어내는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과학과 일상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영등시민공원에는 야외 독서공간도 조성돼 가을 정취를 느끼며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올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 "책가방 대신 여행가방 들고"…익산 북페스티벌 17일 개막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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