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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무료 검진 및 강좌 성황리 실시
팔달구보건소
2010-10-07 14:19:38최종 업데이트 : 2010-10-07 14:19:38 작성자 :   엄애리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는 최근 증가되고 있는 전립선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전립선 무료 검진 및 강좌'를 10월 07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최근 전립선 질환이 증가하는 만큼 남성 노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300 여명이 참여하여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아주대 비뇨기과 전문의 김세중 박사의 강의 후 질의 응답시간에는 많은 질문이 이어졌으며, 전립선 비대증 및 전립선 암 등의 검사를 위해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직장을 통한 수지 검사가 시행되었다. 

전립선 무료 검진 및 강좌 성황리 실시_1
팔달구보건소 전립선 강좌 및 검진 실시


전립선은 50세에서 60세 이후에 비대해져서 60대 60%, 70대 70%, 80대는 80%가 비대증이 있다고 한다.
전립선 비대 그 자체만으로 심각한 병에 걸렸다고 간주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할만큼 비대해지면 오줌줄기가 가늘고 약해 질 것이다. 

또 오줌이 자주 마렵고 방광이 깨끗이 비워지지 않은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런 고통스런 증세는 끝내 병원을 찾게 만든다.
주로 약물로써 해결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립선의 비대부위를 제거하기 위한 외과 수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만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소변 보기가 점차 어려워지며 소변 줄을 끼워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나중에는 방광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평생 소변 줄을 끼우고 생활해야 할 수 있다. 

비대증보다 심각한 것이 전립선암인데 암 발생 증가율 1위를 차지할 만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이해와 조기 검진으로 암에 대처해야 한다. 

중년기부터 노년기까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남성들의  삶의 질을 떨 어뜨리는 중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전립선 질환을 나이에 따른 노화현상이라고 보지 말고 치료와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김재복 팔달구보건소장은 "참고 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며, 관내 남성 어르신들의 배뇨 장애 없는 시원한 세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검진 및 강좌를 계속할 예정"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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