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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집 잡동사니가 무려 트럭 2대 분량?
영통구보건소,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신입사원들과 봉사활동
2017-10-23 13:27:46최종 업데이트 : 2017-10-24 07:44:5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정희

청소 봉사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지난 주말,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신입사원들의 도움을 받아 구내 취약계층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 묵은 때와 어지러진 물건들을 정리해주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은, 영통구보건소 지역보건팀의 방문보건사업과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던 삼성전자종합기술원에서 2017년도에  채용한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
구내 어려운 이웃들과 주거환경개선이 열악한 가정을 찾아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분기마다 진행되고 있다.

재활용 쓰레기장을 다니면서 30여 년 동안 주워 모았다는 매탄동 홀몸노인의 집에서 나온 잡동사니 물건들은 1톤 트럭 2대 분량으로 보는 이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광교 홀몸 노인의 냉장고에서는 몇달동안 놓아둔 곰팡이 난 음식들이 그릇마다 가득했다.

이날, 홀몸 노인들은 "그동안 청소를 하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아 손을 대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치워주고 나니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며, 선선한 가을 바람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던 봉사자들의 손을 잡아 주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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