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작가 김난도 교수 초청 수원포럼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 ‘트렌트 코리아 2018’ 주제
2017-12-27 14:40:35최종 업데이트 : 2017-12-27 14:38:2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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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 초청 수원포럼 홍보물 수원시는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트렌트 코리아 2018'을 주제로 제90회 수원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은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이자 청춘들의 따뜻한 멘토로 잘 알려진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 교수는 지난 10여 년 동안 사회 각 분야의 트렌드를 예견해 제시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 왔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2018년 '황금개의 해'를 주도할 소비 트렌드를 'WAG THE DOGS'라는 키워드로 집약해 보여준다. WAG THE DOGS는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으로, 본말이 전도된 상황을 표현하는 말이다. 김 교수는 본 상품보다 사은품을, 대중매체보다 SNS를, 정규방송보다 1인 방송을 선호하는 각종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을 바탕으로 2018년 소비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조어(造語) '소확행', 가성비를 넘어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 나만의 안식처를 뜻하는 '케렌시아(querencia)' 등 김 교수가 제시하는 2018년 최신 소비 트렌드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강연자와 관객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수원포럼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