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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관내 11개소 모범어린이집에 인가증 전달
폐현판 재활용 제작한 아크릴 인가증 전달
2018-11-22 16:37:31최종 업데이트 : 2018-11-22 16:33:11 작성자 :   최현진
20일, 아크릴 인가증 전달식 기념 촬영

아크릴 인가증 전달식 후 기념 촬영

영통구는 20일, 광교1동에 소재한 아이뜰어린이집(원장 이선민)과 태장동에 소재한 에덴어린이집(원장 정용숙)에서 업사이클링 아크릴인가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영통구 가정복지과 직원들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영통구는 매년 약 20개소의 어린이집에서 평가인증 취소 및 종료가 되고, 이로 인해 20여개의 폐현판이 회수되고 있다. 사실상 이렇게 회수된 현판은 자체 폐기처리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영통구는 '젊음과 문화, smart 영통!' 구현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으로부터 회수된 폐현판의 가치 재창출을 위해 업사이클링 아크릴 인가증을 만들어 2018년 상반기에 한국어린이집 등 10개소의 어린이집에 아크릴 인가증을 전달했다. 지난 20일 인가증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1개소의 어린이집에 추가로 아크릴 인가증을 제작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어쩌면 버려질 수 있었던 폐현판을 활용하여 만든 새 아크릴 인가증을 전달받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 영통구 보육인으로서 자긍심이 생겨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용 가정복지과장은 "재활용 아크릴 인가증은 헌 것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은 물론 어린이집은 새로 탄생한 인가증 게첨을 통해 모범어린이집의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함께하는 보육분위기 조성 및 어린이집 정서함양 도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영통구는 앞으로도 아이들과 보육인이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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