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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2동 세모네모 어린이집 수익금 이웃위해 기탁
2019-06-21 18:05:09최종 업데이트 : 2019-06-21 17:59:08 작성자 :   김영은

세모네모 어린이집 어린이들 기념촬영

세모네모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을 이웃돕기를 위해 기탁했다.

팔달구 화서2동에 위치한 세모네모어린이집은 21일, 지난달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들이 모여'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모금한 수익금 22만원을 화서2동 관내 어려운 홀몸 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였다.

올해까지 5년 넘게 이웃사랑 기부를 해오고 있는 세모네모어린이집 정민자 원장은 "아이들이 나누는 것에 대한 기쁨을 알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배우는 것 같다"며 "함께 정성을 모으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박용민 화서2동장은 "정성껏 마련한 후원금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기부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집의 아이들에게도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라는 덕담을 전했다.

작년 9월에도 화서2동의 미혼모 가정을 위해 지정기탁을 한 바 있는 세모네모어린이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기부 문화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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