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잠원초등학교 도서관 사서보조 근무현장 격려방문
발달장애인 근로자 취업 12주년 축하
2024-07-11 15:42:00최종 업데이트 : 2024-07-11 15:16:41 작성자 : 복지여성국 장애인돌봄과 장애인정책팀 배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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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애인돌봄과가 지난 10일 잠원초등학교 도서관 사서보조 근무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시지회의 이종도 지회장, 하윤경 수석부회장 및 김진숙 총무부회장이 함께 참석하여 꽃다발을 전달하고 축하하며 격려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연수 씨는 잠원초등학교 특수반 1회 졸업생으로, 학업과정을 모두 마친 후 잠원초등학교 도서관에 취업하여 12년간 결석과 지각 없이 성실하게 출근해오고 있다.
숫자 계산 능력과 암기력이 탁월하여 도서관의 4만 9천 권의 책 위치를 기억하고 있는 김연수 씨는 꺼내기 쉽고 깔끔하게 도서를 정리 정돈하며 훌륭하게 사서 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연수 씨는 "앞으로도 도서관 업무를 열심히 잘 하겠다."라고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유성희 장애인돌봄과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성실하게 12년간 한결같이 일해온 김연수 님의 밝은 모습이 인상 깊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게 업무를 해 나가길 바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장애인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3월 취업현장에 방문 격려한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간식을 준비하여 김연수 씨의 취업 12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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